팅크웨어 본사 전경 [팅크웨어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팅크웨어가 작년에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액이니 영업이익 등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한 420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45억원 대비 크게 성장한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매출액이나 이익 등에서 사상 최대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위주로 판매하던 로봇청소기 및 음식물처리기 등을 홈쇼핑, 팝업스토어, 백화점에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팅크웨어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블랙박스 시장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엔 법제화 움직임에 따라 유럽연합(EU) 내 블랙박스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팅크웨어는 지도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다.

팅크웨어 측은 “신제품 론칭 및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로보락 및 라이펀 등 환경생활가전 사업의 도약,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