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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과 잘 풀었다”…손흥민 사진 속 티셔츠, 홍보효과 ‘쏠쏠’
손흥민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과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리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화해한 근황을 공유한 가운데, 사진 속 손흥민이 착용한 맨투맨 티셔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손흥민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과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리며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며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손흥민이 이강인과 만나며 착용한 맨투맨 티셔츠를 놓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은 손흥민의 자체 브랜드 노스세븐(NOS7) 제품이다. 제품명은 ‘커시브 맨투맨’ 으로, 출시 가격은 9만7000원이다.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 상태다.

[노스세븐 홈페이지]

노스세븐은 2022년 손흥민이 만든 패션 브랜드다. 손흥민의 유니폼 영문 표기 SON과 그의 등번호 7번을 조합해 브랜드명을 구성했다. 토트넘 팬들이 부르는 손흥민 개인 응원가 'Nice One Sonny'도 줄이면 NOS다.

손흥민의 노스세븐이 재조명 받는 가운데, 이강인을 내세워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려던 PSG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PSG는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3월 서울에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매출을 견인해야 할 이강인의 국내 인기가 최근 논란으로 흔들리면서 기대했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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