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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삼성생명, ‘호실적+주주환원’ 기대감…장중 신고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과 함께 확대될 주주환원정책 기대감에 21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5.39% 오른 8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8만6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생명은 작년 4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은 445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17% 상회했다.

삼성생명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보다 확대된 주주환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금융지주만큼은 아니더라도 보유 자사주(10%) 일부 소각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삼성생명은 업계 내에서 안정적 현금 배당 증가 흐름 속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근시일 내 단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분석했다.

이날 NH투자증권, 삼성증권, DB금융투자는 일제히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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