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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개최…디지털 실무형 인재 키운다
20일 온라인 입교식…채용 연계 진행
AI 등 디지털 신기술 청년 인재 양성
실무 역량 함양 위해 KT 전문가 코칭
KT가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20일 오후 KT 분당 사옥에서 진행된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모습. [KT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KT가 20일 오후 분당 사옥에서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DX 인재를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5기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씩 6개월간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는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KT가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20일 오후 KT 분당 사옥에서 진행된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모습. [KT 제공]

에이블스쿨에서는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에이블스쿨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 상무는 “에이블스쿨의 모든 교육 과정은 기업에서 실제로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방식을 그대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이 300여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IT 운용 외에도 영업, 마케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스쿨은 앞으로도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T는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추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부터 60여개 직무 분야에서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실시 중이다. 직무별로 수요에 따라 전문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한 수시 채용도 연중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KT그룹 차원에서 올해 최대 1000명 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KT가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20일 오후 KT 분당 사옥에서 진행된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모습. [KT 제공]

이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트레이닝해커톤 대회에서 KT 에이블스쿨 출신들이 거듭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 전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KT 에이블스쿨이 대한민국 IC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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