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국신당 “백범기념관, 창당대회 대관 신청 불허…정권 눈치보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가칭)조국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백범김구기념관이 조국신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위한 대관 신청을 19일 거부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창준위에 따르면 당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위해 최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 대관 신청을 했으나 백범기념관 측이 19일 ‘정치행사는 대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관신청을 거부했다.

창준위는 그동안 백범기념관에서 ▷자유통일당 창당대회(2020년 1월31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 PT 행사(2021년 1월29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토론회(2021년 2월16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임시 전당대회(2021년 11월5일) ▷민주당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2022년 1월7일) 등이 열렸다는 점을 들어 반발했다.

창준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자로 선출됐다”며 “기념관 측이 유독 조국신당 창당대회장으로 대관할 수 없다고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창준위는 이날 백범기념관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거듭 대관을 요청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