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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어르신 복합여가공간 조성 '리모델링 경로당' 공모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경로당을 어르신 복합여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2024년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해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스마트 서비스 구축, 정보화 교육, 시설 환경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히 노후 경로당을 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경로당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세대 간 화합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지역 22개 경로당에 33억원의 예산을 투입,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원 신청을 접수, 학계·건축 및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3개 경로당을 선정하며 시는 나이와 성별,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정의관 대구시 복건복지국장은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화를 맞아 노인복지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경로당을 활성화하는 등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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