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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강 시사회룩” 젠데이아, 아찔한 ‘컷아웃’ 패션 화제…어떻길래
젠데이아 [게티이미지닷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가 '컷 아웃' 패션을 응용한 듯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화제다. 컷 아웃 패션은 옷의 특정 부분들을 잘라 구멍을 낸 것을 뜻한다. 상체와 하체 구분 없이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드러내는 스타일이다.

젠데이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듄 : 파트 2'(감독 드니 빌뇌브)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중세시대 갑옷 내지 미래시대 사이보그 등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은색 옷을 입은 채 등장했다.

특히 상체와 하체 상당 부분을 컷 아웃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연예매체 피플은 "1995년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때 등장한 이 빈티지 쿠튀르 디자인은 로봇 갑옷처럼 보이도록 배열된 은색 소재와 신체 곳곳에 PVC로 덮인 컷 아웃으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한 외신은 "역대 최강의 시사회 룩"이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그램 캡처]

컷아웃 패션은 최근 1~2년 사이 국내 유명 연예인과 아이돌도 선보이면서 우리나라에도 유행한 적이 있다.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와 리사,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 배우 정호연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소화한 컷 아웃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일부 부위만 컷 아웃해 드러내는 식이었다.

이에 여러 SPA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또한 다양한 컷 아웃 의상을 선보였었다.

한편 젠데이아는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팬 이벤트 행사를 열 때는 언더붑 상의를 입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또한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선보이고, 제니 등 아이돌이 선보이면서 국내에도 화제가 됐었다.

패션업계에서는 오는 여름에도 과감한 패션이 유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한 SPA 브랜드 관계자는 "젠데이아 등 차세대 유명 스타, 지금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 흥행하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자유로운 패션이 여전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외려 '팬츠리스' 등 더욱 과감한 패션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상황"이라며 "당당함과 자신감이 거듭 강조되는 만큼, 시원시원한 패션이 매장을 장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젠데이아가 출연하는 영화 '듄 :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가 내한해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듄 :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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