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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대학평가 연구력 지표 7위 ‘DGIST’…과학기술 융합인재 226명 배출
- 16일 2024년 전기 학위수여식
202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진강우(왼쪽) 학생과 이건우 총장.[D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6일 ‘202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54명, 석사 73명, 학사 99명, 총 226명의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화학물리학과 진강우 학생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등 국제학술지 및 국제학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강우 학생은 “DGIST의 우수한 연구 환경 덕분에 부족함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동료들의 용기와 인내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이루게 될 성취 또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이사장상을 수상한 기초학부 최주영 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 외에도 DGIST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 산학연계 인턴프로그램(Coop), 재능기부 봉사 등 다방면으로 연구 및 교내 활동을 수행해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최주영 학생은 “DGIST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 중 최근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도 있다. 기초학부 김태윤 졸업생은 로봇공학 및 시각장애 보조공학기기 관련 다수의 논문 출판 및 우수 연구상 수상, 특허출원 등 성과를 낸 공로로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기초학부 정욱진 졸업생은 학부생 신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화학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ChemSusChem’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고, 해당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0회 동교인재상’에서 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IST 제공]

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 졸업생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탐험의 과정을 거치며, 협력과 배려의 자세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평생 학습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선구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DGIST에 재학하면서 받은 혜택을 그 이상으로 베풀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과학기술원으로 2011년과 2014년 각각 대학원과 학부과정을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약 19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했다. 최근 발표된 QS세계대학평가 연구력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세계 7위를 달성해 우수성을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제5대 총장으로 이건우 총장이 취임하면서 분야별 세계적 연구집단 배출, 세계적 석학 유치, 글로벌 홍보 기능 강화 등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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