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오른쪽)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에서 개최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교보증권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용 투자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협업 ▷공동 마케팅 제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준혁 DT(디지털전환)전략부장은 “지역상생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교보만의 특색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투자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웹툰 투자플랫폼 픽스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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