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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기 힘든 ‘이 영상’ 진짜 맞아?” 공연장서 난리난 삼성폰…대박쳤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 홍보 영상에서 콘서트 무대를 줌 인해 사진 찍은 모습[삼성전자 유튜브 캡쳐]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삼성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를 대여해주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갤럭시 울트라 모델의 줌 기능이 화제가 되면서, ‘콘서트 필수품’에 등극했던 전작에 이어 신제품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을 선명하게 찍도록 해 삼성전자도 갤럭시 S24 울트라 카메라가 콘서트장에서 진가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갤럭시 S24 울트라를 대여해주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가격은 일일 1만원 중반에서, 주말 5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갤럭시 S시리즈가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장에서 100배줌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면서 콘서트에 참석하는 팬들이 연예인을 조금이나마 가깝게 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대여하기 때문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촬영해 올린 영상. [인스타그램 캡쳐]

화제가 된 영상은 콘서트장을 찾은 팬이 3층 관객석에서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의 줌 기능을 이용해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명하게 찍은 것이다. 한편에선 이 영상을 놓고 “믿기 힘들다”며 진위 공방까지 벌어기도 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2억만화소 광각 카메라와 3배, 10배 망원렌즈를 지원한다. 3배, 10배 망원렌즈 모두 1000만화소다. 줌은 최대 100배까지 가능하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10배 망원렌즈 대신 5배 렌즈를 탑재해 성능이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렌즈를 교체한 덕분에 10배 이하에서는 전작 대비 선명도가 높아, 무대와 가까운 ‘스탠딩 좌석’에서는 오히려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갤럭시 S24 울트라를 대여해주는 업체들. [네이버쇼핑 캡쳐]

무엇보다 ‘UHD 60FPS’ 해상도 환경에서도 동영상 촬영 시 렌즈 전환이 가능하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UHD 60FPS 해상도에서 동영상 촬영을 시작한 뒤 배율을 바꿀 경우 렌즈가 바뀌지 않고 디지털 줌 인·아웃만 가능했다. 반면 갤럭시 S24는 전작보다 더 높은 해상도에서도 촬영 중 렌즈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AI 프로비주얼 엔진이 탑재되면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통해 실내 콘서트장과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 화질이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홍보 영상도 어두운 콘서트장에서 줌인해 선명하게 무대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생성형 AI 편집 기술로 잘못 찍힌 장애물을 손쉽게 지울 수 있다. 가수의 크기 및 위치를 조정하거나, 누락되는 부분 없이 기울기를 조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추후 S23 시리즈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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