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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품 청주공장, ‘스마트공장’ 탈바꿈…“폐기물 배출 34.9% 줄여”
한국환경공단 주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336.4톤 저감 성과
[정식품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베지밀을 생산하는 정식품은 청주공장이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식품 제조공장(사진)으로 거듭났다고 5일 밝혔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지난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된 후 약 3억5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4개월 동안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보일러 절탄기를 도입, 배기가스 폐열회수를 통해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 수분흡착 휄트 고압 탈수기를 적용해 폐수슬러지 함수율을 절감하고, 폐기물과 처리비용을 저감했다.

이를 통해 연간 336.4톤(CO2eq, 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게 됐다. 폐기물 배출량을 34.9%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도 개선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공장은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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