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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인공, 올해 외국인근로자 16.5만명 입국...'미래지식포럼 및 워크숍' 개최
고용허가제 담당 16개국 국내·외 기관장 및 관계자 참석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 역대 최대인 16.5만명 도입 위한 결의
한 베트남 근로자가 조선업 교육훈련장에서 이산화탄소 용접훈련을 받는 모습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에서 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기관장과 송출국 현지에 설치한 EPS센터 주재원 등을 초청해 'EPS센터-송출기관 미래지식포럼·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활한 고용허가제 사업 운영과 국외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고용허가제 사업은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E-9)를 지원해 빈일자리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고용허가제 도입 쿼터는 16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만 외국인 근로자 10만148명이 입국했으며, 제도 시행 이후 누적 기준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는 96만1347명에 달했다.

공단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 선발 체계 고도화, 실시간 입국 정보 확인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적기 선발, 신속 도입, 권익 보호 및 핵심 전략에 대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6개 국가를 잇는 고용허가제 국내·외 관계자가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외국인 근로자 역대 최대 도입 규모 16.5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EPS 미래지식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지속가능한 고용허가제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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