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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미드폼 콘텐츠 ‘브랜딩인성수동’ 공개
5일 U+모바일tv 첫 공개
미주·유럽 등 해외 출시도
‘브랜딩인성수동’ 포스터.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콘텐츠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등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새로 공개하는 드라마는 출시 전 해외 공개를 확정 지었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로맨스 미드폼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을 공개하며 장르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브랜딩인성수동은 STUDIO X+U가 STUDIO VPLUS, 하이그라운드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다. 성수동 마케팅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주연은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지은’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해외 팬층을 확보한 배우 ‘로몬’이 맡았다.

브랜딩인성수동은 5일 U+모바일tv를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월~목요일 에피소드를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브랜딩인성수동은 공개 전 해외 출시가 확정되기도 했다. 미주, 유럽 등 총 19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와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 공급될 예정이다.

‘브랜딩인성수동’ 포스터.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최근 하이틴 스릴러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개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장르물 미드폼 드라마 두 편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로맨스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을 통해 드라마 장르 다양성과 IP(지식재산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드라마 제작 환경 구축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리지널 IP 확보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브랜딩인성수동을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미드폼 드라마를 선보이는 스튜디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STUDIO X+U 소속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효율적인 드라마 제작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새롭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리지널 IP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TUDIO X+U는 2022년 발표한 LG유플러스의 U+3.0 전략에 맞춰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수의 작품을 공개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TUDIO X+U가 지난 10일 공개한 스포츠 예능 ‘맨인유럽’은 공개 직후 U+모바일tv 인기 콘텐츠 1위, 공개일 기준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건수·신규 시청자 유입 1위를 차지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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