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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블루-유니온페이, 설-춘절 쇼핑세금 30% 추가 환급
명절맞아 택스 환급에 환급을 더하다
중국인 방한객수 적지만, 쇼핑은 큰 손
혜택 많고 스마트한 국내 환급체계 한몫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제여행 쇼핑 세금 환급 지구촌 서비스 기업인 글로벌 블루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함께, 오는 5월 15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이 쇼핑을 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하면 30% 추가 환급금을 제공하는 특별 캠페인에 돌입했다.

2일 글로벌블루에 따르면,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갖고 있는 외국인이라면 글로벌 블루의 5개 가맹점(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마리오 아울렛, 풋락커 명동점과 홍대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할 경우 기본으로 받을 수 있는 환급금에 추가로 환급금의 30%를 더 받게 된다.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부가세 환급 쇼핑(Tax Refund Shoppng)이란, 외국인 여행객이 해외 여행을 하며 해당 국가의 사후면세점에서 해당 금액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물품의 모든 값을 지불하여 구입한 뒤 출국 시 물품대금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를 주요 공항 및 항만, 세금 환급 영업지점에서 환급받는 제도이다.

유니온페이 카드를 갖고 있는 외국인이라면 부가세 환급 쇼핑 이후, 모두 추가 환급금을 받을 수 있으나 이 캠페인은 춘절을 맞이하여 더 많은 중국인이 한국으로 여행오기를 바라며 기획되었다.

글로벌 블루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한국여행을 와서 부가세 환급 쇼핑을 한 중국인의 소비액은 2019년 동기간 소비액과 비교하여 21%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2월 방한 중국 관광객 통계가 -50.2%를 기록한 것에 비춰보면, 한국에 여행오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는 반으로 줄었지만 소비 규모 면에서는 더 큰 소비를 하는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아시아 태평양 및 중유럽 지역 대표 그렉 겔하우스는 “올해부터 한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사후면세 가능 1회 최소 거래액을 지난해 3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및 쇼핑을 촉진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블루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유니온페이와 함께 금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블루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쇼핑객들 및 글로벌블루 가맹점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글로벌블루는 부가세 환급 쇼핑(Tax Refund Shopping), 결제 서비스, 상호보완적 리테일 기술, 관광쇼핑 데이터 및 컨설팅 서비스, 데이터 중심의 솔루션 제공서비스 등을 벌이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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