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디지털전용 통신 플랫폼 ‘너겟’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쿠폰을 매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 고객에게 매일 2시간씩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월 최대 15만원 상당의 데이터 이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너겟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오는 3월말까지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2장의 데이터 무료 쿠폰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 선보인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100%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고객은 3만원대부터 5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총 16종의 요금제 중 자신에게 맞는 통신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너겟 이용 고객들은 앱 방문 시 1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타임부스터’ 쿠폰을 매일 2장, 최대 월 60매까지 받을 수 있다. 타임부스터 1시간권의 유료 구매 가격이 25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대 월 15만원 상당의 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너겟 이용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시 요금제에 따라 400Kbps·1Mbps·3Mbps 등 속도 제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속도 제어 상태에서 데이터를 이용 중인 고객은 너겟 앱에서 1시간 타임부스터 2장을 무료로 받은 뒤,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 저화질로 유튜브나 OTT를 시청하던 고객은 매일 1시간씩 두 번 OTT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하거나, 보고 싶던 콘텐츠를 미리 내려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오는 3월 말까지 너겟 가입 고객은 별도의 신청이 없더라도 ‘너겟 앱’을 통해 매일 2장의 타임부스터를 받을 수 있다. 기존 너겟 가입 고객도 매일 타임부스터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일로부터 1년간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LG유플러스는 너겟 이용자를 대상으로 혜택 강화 차원에서 전용 멤버십 혜택인 엑스템(ExTem)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연남동 인근 카페·식당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연연패스’와 대학로 연극 초대권을 증정하는 ‘연극 패스’ 등을 진행했으며, 세번째 엑스템 혜택인 ‘미술 전시 패스’는 너겟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전시회 무료 입장권 1매를 선물하고, 모든 고객에게 할인쿠폰 3매를 증정한다.

고객은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요시다 유니 Alchemy+ 등 공연을 무료 또는 할인받아 관람하고, 해당 전시의 소장용 굿즈(엽서 1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너겟 이용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하고,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엑스템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 센터장은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추가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너겟의 주요 고객층인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