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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세븐틴 버논·‘뉴진스의 아버지’ 250, 한음저협 정회원 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이 됐다.

1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 따르면 2024년 협회 정회원 승격 명단에 총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 기준에 따라 전체 음악 분야에서 27명을,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여자)아이들 소연(전소연), 세븐틴 버논(최한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을 비롯해 뉴진스의 아버지 250이 포함됐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세븐(Seven)’,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드리머스(Dreamers)’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곡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 2020년 정회원이 된 RM과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네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과 한국 가요계 역사상 처음으로 앨범 초동 판매량 500만을 달성한 세계적인 그룹 세븐틴의 멤버 버논 또한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여자)아이들 ‘톰보이(Tomboy)’, ‘퀸카(Queencard)’, ‘누드(Nxde)’, 세븐틴 ‘몬스터(Monster)’, ’파이어(Fire_’, ‘손오공’ 등 자신이 속한 그룹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코드쿤스트(조성우) 역시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스민(Jasmine)’,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굿데이(Good Day)’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K-팝 걸 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타이기록을 세운 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디토(Ditto)’, ‘ETA’를 작곡한 작곡가 250(이호형)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다수의 곡을 작곡한 베르사최(최승혁), 엔믹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엑소(EXO) 등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이스란 작사가, 빅너티(Big Naughty)(서동현), 릴러말즈, 비오(BE’O)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곡한 토일(TOIL,안토일) 등 유명 작사·작곡가들이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대중 음악 분야에서는 동요 윤혜정, 종교 주민정, 국악 임교민 작가가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레인(RAIN, 정지훈), 이상민 등 과거 정회원으로 승격되었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재 승격된 작가들도 포함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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