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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리사·스트레이 키즈, 프랑스 영부인 자선 콘서트 무대 참석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팝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스트레이 키즈가 프랑스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두 팀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콘서트’에 참석했다.

올해는 리사와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마룬5, ASAP 로키, 퍼렐 윌리엄스 등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채웠다.

리사는 자신의 솔로곡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 등 2곡을 불렀고, 프랑스의 프로듀서 DJ 스네이크와의 합동 무대도 선보이기도 했다.

리사는 공연 다음 날 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밤을 만들어준 ‘노란 동전’ 측에게 감사하다”며 “프랑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를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작인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톱라인(Feat. Tiger JK)’, ‘신(神)메뉴’ 무대를 선보였다. ‘신메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웅장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 공연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프랑스 병원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행사다. 1유로(약 1400원)보다 작은 상팀(100상팀=1프랑) 단위 동전을 모아 아동 병원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거의 매년 ‘노란 동전 모으기 운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엔 완전체 블랙핑크가 참석해 화제가 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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