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1.19~2.1)이 열리는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 한국 관광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24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 80여개국 청소년 1900여명에게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비비안 |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비비안 리우 시우(ViVian Liu Siew)씨와 언론인 34명이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후 한국 관광 홍보관을 방문했다.
여행과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비비안은 “올림픽 개회식, 얼음낚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을 체험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즐길 수 없는 눈을 많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면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한 올림픽 현장과 대회 전후 경험한 한국 겨울의 매력을 전했다.
한국관광홍보관 한류존 |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고 있다.
핀란드 아가타 선수 일행 |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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