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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 골프여행 3590만원..소수정예 출발
롯데관광개발,한국 단골 우승 에비앙도
경기 만 보지 않고, 세차례 라운딩 기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US오픈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세계적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직관하고 라운딩도 즐길 수 있는 골프투어 패키지 2종을 내놓았다.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선수가 차례로 우승했던 에비앙 챔피언십

23일 이 여행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했던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가 1960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2주만에 44개(7월25일, 27일 총 2회 출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한데 힘입어, 올해는 4개의 메이저 골프대회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고품격 프리미엄 골프투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는 것.

특히, 대회만 보고 라운딩해보지는 못하는 기존 골프대회 패키지와는 달리, 이번 패키지는 대회 관람 이후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 3번의 라운딩 경험을 할 수 있다.

PGA메이저대회 US오픈이 열리는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 골프클럽

US오픈 패키지는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딩(3회)을 즐길 수 있고, 아문디 에비앙 패키지의 경우 대회 장소인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에서 라운딩(1회) 및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딩(2회) 기회가 주어진다.

US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6월 13일 7박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20명 한정)를 이용해 인천에서 애틀란타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3590만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US오픈은 PGA(미국프로골프협회)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US오픈, PGA챔피언십, 디 오픈)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윈담 클락(미국)이 우승했으며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공동 8위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첫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US오픈 패키지 숙소인 리츠칼튼 애틀랜타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9일과 11일 두 차례 출발하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7박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20명 한정)를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이동하며 금액은 1인 2270만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루체른 등지 여행이 포함돼 있다.

아문디 에비앙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5대 메이저 대회(ANA인스피레이션, US여자오픈, KPMG여자PGA챔피언십, AIG여자오픈)에 속한다.

2010년 신지애, 2012년 박인비, 2014년 김효주, 2016년 전인지, 2019년 고진영 프로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작년엔 고국에서 플레이했던 셀린 부티에가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2020년 US오픈 여자부문 깜짝우승자 김아림이 작년 에비앙 3위로 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고품격 프리미엄 골프투어를 지향하는 이번 2종의 패키지는 항공편부터 숙박, 식음료까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의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으며 VIP 전용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케이터링을 이용할 수 있다.

아문디 에비앙 패키지에 포함됨 스위스 루체른

이외에도 전 일정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도시 간 이동 중에 여유로운 식사시간과 넉넉한 자유 시간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 미국 페블비치, 두바이 등 세계 100대 골프장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에 앞서 출시한 PGA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패키지(1인 4790만원)는 고객 8명과 오는 4월11일 미국으로 출발 예정이며, 오는 7월 18일 영국으로 출발하는 디 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도(1인 2990만원) 출시를 앞두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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