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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Ditto’ MV 美 ‘클리오 뮤직 어워드’ 대상 후보
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클리오 뮤직 어워드(Clio Music Awards)’에서 대상(Grand) 후보(Short List)에 올랐다.

17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디토(Ditto)’ 뮤직비디오가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Clio Music Awards)’에서 ‘필름&비디오(Film&Video)’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단 8편이 대상 수상 후보로 뽑혔다.

‘디토’ 뮤직비디오는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제작했다. 민희진 어도어(ADOR) 총괄 프로듀서는 기존 K-팝 뮤직비디오와는 결이 다른 신선한 창작물의 제작을 위해 당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선 신선한 작법을 가졌던 신우석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 뮤직비디오는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뉴진스의 관계를 입체적 연출로 담아 2편으로 제작됐다. 기존 K-팝 뮤직비디오의 고정관념을 깬 스토리텔링과 영상미로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곡은 지난해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뉴진스가 협업한 여러 작품이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 소식을 알려왔다. 뉴진스가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ImSuperShy’ 캠페인이 팬 참여(Fan Engagement) 부문의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또, 뉴진스가 참여한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Anthem) ‘비 후 유 아(Be Who You Are) (Real Magic)’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Use of Music in Film & Video) 부문의 5분 이상 분량(Five Minutes and Over) 카테고리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Film & Video Craft) 부문의 비주얼 이펙트 카테고리에서 동상을 받았다.

‘클리오 어워드’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959년 시작된 ‘클리오 어워드’는 광고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뮤직, 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각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클리오 뮤직 어워드’는 2014년에 신설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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