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4년 아이누리 돌봄기관’ 정기 이용 아동을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을 통해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부터 설치를 시작한 아이누리 돌봄기관(아이누리 돌봄센터 20곳, 학교돌봄터 3곳)은 현재 관내에 총 23곳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아이누리 돌봄기관은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만 6세~만 12세 미만)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학습 지도 및 급·간식 지원, 숙제·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모집은 시흥시 초등돌봄통합 플랫폼(childfirst.siheung.go.kr)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기관별로 다르다.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23곳의 돌봄기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간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기간 마감 후에는 선정 기간을 거쳐 2월 중 이용 결정 개별 통보가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의 경우 2024년 3월 4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돌봄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누리 돌봄기관이 부모에겐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아이들에겐 따뜻한 휴식 공간이 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등돌봄통합 상담은 콜센터(1588-0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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