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대학생들과 연합봉사…2005년부터 대학생 1620명 참여
지난 14일 인도네이사 현지 대학생들과 진행한 연합봉사에서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T&G복지재단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80여 명을 파견해 오는 19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상상위더스’는 KT&G복지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이다. 지금까지 50차례에 걸쳐 1620명을 파견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베트남 광남성에 있는 동푸 초등학교에서 놀이터 조성과 벽화봉사 등을 진행한다. 또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의 아난다 초등·중학교에서는 보건실 및 휴게공간 건축에 이어 현지 대학생들과 연합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19년 동안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KT&G복지재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 20년 동안 사회복지기관에 2200대의 경차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110억원에 달하는 난방비를 지원했다. 해외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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