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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한우·과일 선물 세트 가격 ‘최대 9%’ 내렸다
이마트 명절 선물세트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마트가 ‘한우세트’ 등 설 선물 가격을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우 스테디셀러 상품인 ‘피코크 한우 혼합 1호 세트’는 지난 설 대비 약 9% 낮아진 15만8400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한우냉장 1호 세트’는 약 5% 인하된 19만8400원에 만날 수 있다.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는 15만400원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11만8400원에 내놨다. 늘어나는 수요를 대비해 지난 추석 대비 2배 규모로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늘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한우 사육 수 증가와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의 한우세트 작업량이 늘어나 제조원가를 더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과일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특히 샤인머스캣 세트 중 수요가 높은 5만원대 이하 물량은 전년 설 대비 50% 늘렸다.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일부 혼합세트도 가격을 인하했다. 샤인머스캣 3송이 세트는 행사가 4만9700원에 판매하며,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인머스켓 1송이,애플망고 4개)는 전년 설 대비 7% 인하한 6만9300원에 선보였다.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샤인2송이,사과3개,배2개)는 5만9500원에 판매한다.

견과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고소한 견과 3종’(구운아몬드,구운캐슈넛,호두)을 전년 설 대비 소폭 인하해 2만9120원에, ‘고소한 견과 블렌딩모어’(볶음아몬드,호두,볶음캐슈넛,점보건포도,바나나칩,믹스넛 구성)를 6% 인하한 5만2350원에 판매한다. ‘고마워요 하루견과’ 세트는 행사가 1만9800원에 선보였다. 해당상품은 건포도, 호두, 구운 아몬드, 병아리콩, 구운 캐슈넛 5종의 건견과를 1봉에 20g 용량으로 제공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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