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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남부발전, ‘무재해사업장 구현’ CEO 현장 안전경영 시행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이 남제주빛드림본부를 찾아 NG연료전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남제주복합의 천연가스 연료전환 공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발전소의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며, 환경 친화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8일 남제주복합의 성공적인 천연가스 연료전환 공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해 CEO 주관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남제주빛드림본부 복합발전(150MW 규모)은 2020년 11월 준공된 설비로, 준공 이후 천연가스 배관망이 없어 수년 동안 경유를 사용함으로써 회사 재무상태 및 국가 에너지 수급에 많은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 직원의 단합된 노력으로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밤낮 없는 시운전을 통해 최단 공정으로 경유에서 천연가스로의 연료전환 공사를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다.

이번 천연가스 연료전환 공사로 남제주복합은 발전기 정격출력이 14MW 상승하고 효율 증가 및 정비비 절감을 통해 매년 60억원 이상의 재무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등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의 이승우 사장은 이번 공사 성공에 대한 공로를 협력사와 지역주민에게 돌렸다.

이 사장은 “이번 공사는 협력사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그리고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안전과 환경 친화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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