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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스톡, AI모델로 소상공인·중기 맞춤마케팅 지원
올해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안나헤어살롱의 AI모델(강하리)이 적용된 홍보배너. [인플스톡 제공]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AI) 모델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인플스톡(대표 강동훈)은 자사 AI모델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마케팅플랫폼이 중소벤처기업부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생성형 AI 기반의 마케팅플랫폼 ‘스튜디오캉’을 경기도 광교에서 운영한다.

스튜디오캉은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에 필요한 AI모델을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지만, 정작 중요한 마케팅엔 많은 예산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편의점을 운영하는 도시공유플랫폼㈜의 손난로모델을 비롯해 트리베리티 화장품모델, 한복 브랜드모델, 헤어숍 미용모델 등 소속 AI모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광고·홍보계약을 했다.

인플스톡 측은 “전속모델을 계약하는 게 제품과 서비스의 인지도 향상, 경쟁력 확보, 신뢰 구축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전속모델 도입 자체가 쉽지 않아 AI모델 플랫폼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안나헤어살롱 이영경 원장은 “AI모델이라 해서 처음엔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지금은 손님들도 좋아한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연출, 모델료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스톡 강동훈 대표는 “AI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에 AI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AI모델이 아닌 팬덤을 보유한 버츄얼인플루언서로 성장시키겠다“ 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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