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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황의조 소환 조율 중…시점 밝힐 수 없어”
8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
황의조에 “3차 출석 요청, 시점 말하긴 어렵다”
황의조(32·노리치시티) 선수.[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32·노리치시티) 선수의 출석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경찰청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황 선수 측과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라며 ”현재 3차 출석을 요청했지만, 조율되고 있는 날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27일과 지난 5일에도 황 선수에게 출석을 요청했지만, 황 선수 측은 경기 일정과 구단 상황 등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경찰에 보내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황 선수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한 뒤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 중이다. 황 선수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출국해 현재 영국에 체류 하고 있다.

한편 황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 선수의 친형수는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제31형사합의부(이중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황 선수의 친형수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 사실에 관여한 바가 없고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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