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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러군 공습…어린이 5명 포함 11명 사망”
우크라이나 자원봉사자들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공습으로 파손된 건물의 잔해를 치우고 있다. 러시아는 전날 키이우와 동남부 하르키우 등지에 미사일 99대를 퍼부었고,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러시아군이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전방 마을을 공습해 약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에서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은 포크로우스크 지역을 관리하는 바딤 필라슈킨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군의 S-300 미사일이 이곳을 강타해 1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필라슈킨은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가 5명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폭격을 퍼부은 이후 양국은 새해 들어서도 공습을 주고받고 있다.

최근 미국은 러시아가 북한에서 제공받은 미사일을 지난달 30일과 올해 1월 2일 우크라이나 영토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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