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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쇼트 96.51점…압도적 차이로 ‘1위’
7일 프리스케이팅서 대회 8연패 도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도 예상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프리 스케이팅 남자 시니어에서 차준환(고려대)이 경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에이스 차준환(고려대)이 차기 시즌 태극마크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경쟁 선수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6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42점, 예술점수(PCS) 44.09점, 총점 96.51점을 받아 2위 이시형(85.06점·고려대), 3위 김현겸(79.44점·한광고)을 크게 앞섰다.

차준환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대회 8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휘문중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태극마크는 사실상 확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점수와 이번 대회 점수를 합산해 남자 싱글 5명의 선수에게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서 2위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리며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최종 3위 안에 들면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한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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