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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MU 이찬혁, '이효리의 레드카펫' 수놓은 독보적 감성…'1조' 공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찬혁이 믿고 듣는 고품격 라이브로 음악팬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찬혁은 지난 5일 밤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앞서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그가 새로운 시즌의 게스트로 나서 첫 회를 장식한 것.

이찬혁은 정규 1집 [ERROR] 5번 트랙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을 부르며 객석 뒤편에서 등장했다.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가까이서 교감했고, 색소포니스트와 함께 안무를 펼치는 등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MC 이효리와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이찬혁은 이전 진행자로서 청중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는가 하면, 이효리가 참여했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를 감미로운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이찬혁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발표한 신곡 '1조'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4살쯤에 백억이 새겨진 동전을 줍는 꿈을 꿨다"고 곡의 탄생 비화를 밝히며 "이 노래를 들으신 여러분들께 1조에 버금가는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무대가 시작되자 이찬혁 특유의 매력과 감성이 빛을 발했다. 감각적인 보컬과 흥겨운 멜로디가 단박에 귀를 사로잡았고, 음악에 흠뻑 빠져든 듯 리듬을 타는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1월 1일 발매한 '1조'는 이찬혁의 실제 어릴 적 꿈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곡으로, 2024년을 맞이한 모든 이들에게 일확천금과도 같은 커다란 행운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실제 이 노래는 음악적 호평과 함께 리스너들 사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또 다른 '새해송'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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