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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로 원더골’ 토트넘, 번리에 1-0 신승…FA컵 4R 진출
로이터=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페드로 포로의 ‘원더골’에 힘입에 FA컵(잉글랜드축구협회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번리를 1-0으로 물리쳤다.

토트넘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주장 손흥민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섰다. 2023 아프라키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조국의 부름을 받은 파페 사르(세네갈), 이브 비수마(말리)도 이날 번리전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공 점유율에서 64%를 기록했고, 슈팅 수 16대 10, 유효슈팅 7대 1로 앞섰다. 후반 33분 포로가 오른발로 찬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버렸고,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은 공식전 2연승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울버햄프턴은 수적 열세 속에서 브렌트퍼드와 1-1 무승부를 거둬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울버햄프턴과 브렌트퍼드의 재경기는 이달 16일 또는 17일쯤 치러질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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