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3월 22일 유엔(UN)이 정한 ‘2024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8일부터 3월 5일까지‘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대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평화를 위한 물 활용’이란 주제로 기후변화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뭄과 강수 패턴 변동, 수질오염에 따른 수자원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물 분쟁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강조키 위해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림은 대전시에 있는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사진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응모는 1인당 2개 작품까지 가능하며 사진은 오는 8일부터 3월 5일까지 이메일(dreamsfac@naver.com)로 신청받는다. 그림은 2월 21일~3월 5일까지 우편(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17번길 44 엑스포오피스텔 526호, (㈜드림스팩토리)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미술 관계자 등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그림 36점, 사진 8점, 총 44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3월 12일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장관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등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세계 물의 날 행사 주간인 3월 넷째 주에 대전시청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석광 수질개선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