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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 2년 연속 45만 달성…기관 통합에도 묵묵히 최선 다해
[경주엑스포대공원 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엑스포대공원이 2년 연속으로 방문객 45만명을 달성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기관 통합이라는 풍랑 속에서도 2년 연속 방문객 45만명과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엑스포는 특히 2023년도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A+, 청렴도 평가 우수라는 실적을 거뒀으며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으로 경북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는 한해가 됐다고 자평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법인인 (재)문화엑스포는 지난해 7월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문화엑스포사업본부로 새롭게 개편됐다.

통합 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문화엑스포의 축적된 콘텐츠와 문화산업을 통해 명실상부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문화엑스포사업본부 역시 국·내외 홍보를 위해 공사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많은 이점을 얻게 됐다.

두 기관의 통합 원년인 2024년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자원 및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트렌드와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는 민자 유치 활성화로 문화관광산업화를 선점하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1세기 경북의 문화아이콘으로 역사와 문화 가치를 외국인에 알리는 대표 글로벌 문화체험 명소로 거듭나는 한 해였다.

지난해 8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독일과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공원을 찾았으며 유럽지역 청소년 단체 관광객들도 7월과 8월 방문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또 경북을 찾은 해외 연수단 및 외교단체·협회들의 필수 견학 코스로 경주엑스포공원을 찾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이 공원을 찾아 새마을관을 비롯 공원시설들을 둘러봤으며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포럼에 참가한 5개국 회원단체 대표단들이 방문해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기념관 등 공원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새해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하고 경북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문화관광산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한 해는 나름 최선을 다한 한 해였던 만큼 다소의 아쉬움은 2024년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 갑진년 청룡의 기운과 함께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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