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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대, 국가전문자격 ‘수상구조사’ 교육기관 지정
호남권 대학 중 최초…전국 5번째 지정
인명구조·생존수영·응급처치 과정 개설
남부대, 국가전문자격 ‘수상구조사’ 교육기관 지정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남부대학교(총장 서범석)가 호남권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국가자격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자에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제도다.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하려면 지정 기관 단체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번에 남부대학교가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대학기관으로는 호남권 지역에서 최초로 신규 지정됐다. 현재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은 전국에 65개 기관·단체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 중 대학에서는 광주, 전·남북, 제주 등 호남권에서는 남부대가 유일하고, 전국적으로는 한서대, 부경대, 강원대, 가천대에 이어 5번째로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남부대는 수영장, 잠수풀 등 주요 시설을 비롯해 인명구조, 수상안전, 생존수영, 응급처치, 수상구조 관련 장비·강사 등 기준을 모두 갖춰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은 올해 전반기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최승식 운영본부장은 “남부대가 해양 안전사고 및 국가전문자격 수상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광주광역시는 물론 전 국민에게 해양안전문화 저변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광주광역시가 수상 안전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생존수영 등 학생 대상 교육 중추기관으로써 수상레저안전관련 취업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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