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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라이트 DDP 겨울’에 63만명 방문…새해맞이 명소로 부상
지난해 행사보다 방문객 124% 증가
새해 카운트다운 뉴욕, 파리와 경쟁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달 21일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 행사에 62만8000명이 방문했다고 서울디자인재단이 4일 밝혔다.[서울디자인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달 21일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 행사에 62만8000명이 방문했다고 서울디자인재단이 4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 행사와 비교해 총방문객은 약 124%, 하루 평균 방문객은 169% 증가한 수치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으로 2024년 1월1일 0시가 되는 순간 일러스트 작가인 김잼의 ‘빅 마치’ 작품이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를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설비)로 송출되고 5000발의 불꽃이 DDP 하늘을 수놓았다.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7만5000명이 DDP를 찾았다.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는 91.2%, 재참여 의사는 95.9%로 집계됐다.

재단은 이 행사를 가을과 겨울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계절별로 특화된 새로운 콘텐츠와 지난해보다 더욱 규모가 확장된 빛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연말 DDP 카운트다운 행사를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파리의 개선문 등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세계적인 이벤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을 통해 가을과 겨울 연 2회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했다”며 “올해도 DDP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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