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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반값택배 ‘고공행진’…연간 1200만건 달해
매장서 배송·수령…추가매출·집객 효과
GS25 택배 관련 사진 [GS25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편의점 GS25는 반값택배의 이용 건수가 연간 1200만건에 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저가 택배 서비스다. 택배 발송과 수령이 매장에서 이뤄져 일반 택배 반값 수준인 최저 1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첫해 약 9만건이었던 반값택배 연간 이용 건수는 지난해 130배(1200만건) 규모로 성장했다. GS25는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중고 거래 활성화와 배송비 절약을 위해 고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까지 반값택배 누적 이용 건수는 2900만건을 넘었다. 현재 월 이용 건수는 평균 100만건이다.

가맹점의 집객 및 추가 매출 효과도 뚜렷했다. 반값택배 이용 고객 3명중 1명은 일반 상품을 구매했다. GS25가 추산하는 추가 매출 효과는 누적 1000억원을 웃돈다.

GS25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를 시작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GS25 가맹점의 집객, 추가 매출, 충성 고객을 육성하는 중요한 록인(Lock-In) 전략으로 반값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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