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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친환경 쌀, 제주도 학생들이 먹는다
초중고, 어린이집 700여개소 연간 400t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이 제주지역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대숲 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제주도 학교 밥상에 오른다.

3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이 제주지역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026년 2월까지 제주지역 초중고, 어린이집 700여개소에 연간 400t의 담양쌀을 공급하게 됐다,

대숲 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서울 등에 학교급식 쌀로 공급됐으며 지난해에는 1176t이 공급됐다.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대상에 선정됐으며, 서울 조계사와 전남도청에 납품되는 등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담양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2022년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신설하고 생산과 수확, 가공, 출하 전 과정에서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의 청정 자연과 깨끗한 수질은 친환경 농업의 최대 자원"이라며 "친환경 쌀 생산 규모 확대와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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