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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작년 캐릭터 상품 매출 4.2배 ↑…“최고 인기는 짱구”
20·30대 매출이 절반 넘어…새해 첫 캐릭터는 망곰·미니니
CU에서 출시한 망곰이·미니니 캐릭터 협업 상품.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지난해 캐릭터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4.2배 늘었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음료,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 코난 간편식 시리즈, 꽃카 뚱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 여러 캐릭터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각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매출을 견인했다.

가장 많이 팔린 캐릭터는 ‘짱구’였다. 지난해 CU의 캐릭터 상품별 매출에서 짱구가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그 뒤로 원피스(20%), 명탐정 코난(16%), 쿠키런 킹덤(12%), 이웃집 통통이(5%) 순이다.

캐릭터 상품의 주요 소비층은 MZ세대였다. CU의 캐릭터 상품 연령별 구매 비중을 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30.1%, 25.8%를 차지했다. 10대도 22.5%에 달했다. 전체 CU 매출 중 10대 비중(5.5%)보다 4배 높다.

CU는 올해도 관련 신상품을 선보인다. 새해 첫 협업 상품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라인프렌즈 ‘미니니’다. 망그러진 곰 행운버거와 행운덮밥, 미니니 미니 허니고르곤졸라 피자와 미니 토마토베이컨 피자, 구운란(2입) 등을 출시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캐릭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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