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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하는 창열이'가 없네…DJ DOC 14년만에 신곡 공개
DJ DOC 이하늘(오른쪽)과 정재용(왼쪽)[펑키타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의 대표 힙합 그룹 DJ DOC가 14년만에 신곡 '건배'를 깜짝 공개했다. 그러나 신곡 공개 공연에 김창열은 참석하지 않았다.

3일 소속사 펑키타운에 따르면, DJ DOC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캔디성수에서 열린 공연에서 신곡 '건배'를 선공개했다. 2010년 정규 7집 '풍류' 이후 14년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신곡은 뉴트로와 펑크,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힙합곡으로, DJ DOC 특유의 유쾌함과 재치가 담겼다.

이 곡은 발매 예정인 'DJ DOC 데뷔 30주년 기념 음반'에 담기게 된다.

다만 올해 활동에 멤버 김창열이 합류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도 이하늘과 정재용만 함께했다.

이하늘과 김창열은 지난 2021년 이하늘의 친동생 이현배가 숨진 뒤 이하늘이 동생과 김창열 간 금전 문제가 있었음을 폭로하면서 갈등한 바 있다.

갈등은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은 지난달 유튜브 영상에서 "창열이는 연락 안 한 지 2년 가까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평생 안 보는 것보다는 조금은 만나서 얘기해 봐야겠다는 생각은 얼마 전부터 들긴 했다"며 화해의 신호를 보냈다. 또 "사이가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고 마지막 무대는 같이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나. 창열이와 얘기가 된다면 서로 대기실을 따로 쓰더라도 마지막 콘서트는 같이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창열은 이에 대해 한 언론에 "할 말 없다"고 답해 앙금이 남아있음을 내비쳤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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