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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보험公, 수출기업 대상 ‘숨은 보험금’ 지급 나선다
가입 여부부터 청구 가능 보험금까지…조회만 하면 자동 응모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 출시 기념으로 오는 19일까지 중소·중견 수출기업 대상 ‘숨은 보험금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K-Sight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대금을 수령하지 못한 수출 거래건 중 무역보험을 통한 보험금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행사를 통해 수출기업은 자사의 무역보험 가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청구 가능한 예상 보험금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Sight에 접속 후 ‘숨은 보험금 찾기’ 메뉴를 통해 선적일자와 결제기일을 입력하고 조회 결과를 확인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무역보험 보험금 청구 자격이 있으나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았던 수출기업들이, 무역보험을 통해 수출 대금 미결제 위험을 최소화하여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Sight는 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난 30년간 축적된 K-SURE의 수출 노하우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통합 서비스다.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를 비롯해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등 디지털 최신기술을 활용해 수출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가 무역보험 가입 사실을 알지 못하는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보험 활용도를 높여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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