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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 구지은 부회장 “올해를 변곡점으로…일하는 방식부터 바꿔야”
“식음산업 패러다임 변화…기회 적극 활용
효율 제고·수익성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2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온·오프라인 시무식에서 구지은 부회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2024년 ‘새로운 아워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2023년에도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쉬움이 많았던 한 해”라고 평가하며 “위기 속에서 희망을 발견했고, 희망에서 위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저단가 경쟁 수주가 아닌 단가 정상화를 통한 식단 품질 개선과 효율적 운영으로 경험을 쌓은 것이 성과”라며 “캘리스랩, 밥트너, OHFOD 컨설팅 등 미래 식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구 부회장은 “특히 글로벌 사업부는 신규 수주 확대와 기내식 사업 성장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100% 실적을 회복했으며, 외식과 HMR사업부 역시 신규 매장 개점과 프리미엄 브랜드 구씨반가 출시 등 B2C 시장 공략을 위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를 “뉴(NEW) 아워홈을 향한 변곡점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푸드테크 등을 통해 식음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글로벌 식음시장을 선도하도록 비상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자”고 했다.

‘일하는 방식’의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구 부회장은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과감한 실행력 ▷위기의식에 기반한 파괴적 혁신과 변화 △주인의식과 책임감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추진 ▷소통의 조직문화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도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소통과 협업, 그리고 실행력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야 마는 아워홈만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회사와 직원이 성과를 나누는 이상적인 회사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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