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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FA-50GF 12대 폴란드 납품 완료
“역대 최단기간 납품…정부 적극적 협력 덕에 달성”
잔여물량 36대, FA-50PL 형상으로 2028년까지 납품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역대 최단기간 납품한 FA-50GF 12대가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 주기장에 일렬로 세워져 있다. [KAI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를 납품 완료했다.

KAI는 2일 “지난해 12월 29일부로 FA-50GF 12대를 납품 완료했다”며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1,2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해 계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 형상으로 개발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폴란드 FA-50GF 12대의 연내 적기 납품은 한국과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 달성할 수 있었다”며 “KAI의 뛰어난 기술 및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폴란드와 방산협력을 확대하고 항공전력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이번 역대 최단기간 납품 성공은 KAI의 우수한 역량 뿐 아니라 정부 주도의 방위산업 지원정책에 맞춘 ‘민‧관‧군 원팀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2022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천명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방산 협력을 논의한 뒤 대규모 K-방산 수출 쾌거를 이뤄냈다”며 “빠른 공군전력 확보에 대한 폴란드 공군의 요구를 맞추기 위한 우리 국방부와 공군의 대승적 결단과 방사청의 적극적 협조, 지원이 빛을 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KAI는 지난해 7월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 내 고객‧기술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기지사무소 개소로 완벽한 품질의 항공기 납품과 안정적인 후속지원을 해왔다.

이어 10월에는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 개소와 함께 유럽 NATO 회원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폴란드 방산업체 PGZ와도 후속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항공기 운용 시스템 구축으로 적기 전력화를 이끌었다.

KAI는 향후 폴란드를 마케팅 거점으로 삼아 FA-50의 유럽시장 확대는 물론 동남아와 남미, 아프리카를 넘어 항공산업의 본토인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아프리카 안보전략의 요충지인 이집트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고 500대 규모의 미국시장 진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KAI는 “지금까지 달성한 FA-50의 수출성과와 안정적인 운용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항공기의 신뢰성이 높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KF-21과 수리온, 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기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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