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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산리조트 등 세금 대신 납부한 주식 56개 종목, 경매에 나온다
기재부, 국세물납주식 56개 종목 공개매각
지산리조트(16.78%), 고려해운(0.22%), 빅스타건설(29.47%) 등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경기 이천시 지산리조트 스키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세금 대신 납부한 비상장주식 56개 종목의 비상장증권이 시장에 나온다. 지산리조트, 고려해운, 빅스타건설 등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도 다수 포함돼 있다.

정부는 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3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56개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오는 15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 국세물납증권이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 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건설업 21개, 제조업 16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6개 등 총 56개 종목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총 1484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추진대상 증권에는 매각예정가격이 100억대 이상이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지산리조트(34만2400주·16.78%), 고려해운(2677주·0.22%), 빅스타건설(11만7864주·29.47%) 등의 종목이 포함돼 있다. 지산리조트의 주당 가격은 8만8772원, 고려해운은 487만7987원, 빅스타건설은 9만7802원이다.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온비드 게제된 공고문에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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