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 '이재용 어묵집' 최신 근황… "회장 서 계시던 자리"표시 홍보 대박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윤석열 대통령이 다녀가면서 유명해진 부산 깡통시장 어묵집의 최신 근황이 전해졌다.

이 회장 서 있었던 자리마다 표시를 해놓아 유명 관광지를 방불케 하는 명소로 거듭난 모습이다.

'이재용 어묵집 최신 근황'이라는 제목을 단 게시물이 28일 더쿠, 클리앙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지난 6일 이 회장 등이 방문한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에 있는 한 어묵집의 최근 모습이 담겼다.

어묵집 사장님은 유명 인사들의 흔적을 매장 곳곳에 기록, '이재용 회장님 서 계시던 자리', '쓸어 담던 자리'를 표시해 두고 손님들이 같이 해당 공간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연합]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라는 홍보 문구도 잘 보이는 자리에 걸어뒀다. 매장 내 설치된 TV에선 이 회장의 영상이 계속 흘러나온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재치 있는 사장님의 홍보에 손님들도 '포토스팟'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며 방문을 기념했다.

어묵집 최신 근황을 접한 네티즌은 "쓸어 담던 자리ㅋㅋㅋㅋ빵 터짐", "사장님이 유쾌하시네", "장사 잘 하신다ㅋㅋㅋㅋ"등의 반응 보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 회장 등 기업인은 앞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부산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났다. 시민들과 가까이서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깡통시장을 돌며 떡볶이, 어묵 등 시장 음식을 맛봤다.

어묵집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실제 이 회장 효과로 어묵집 매출은 급증했다. 어묵집 사장님은 공식 SNS를 통해 이 회장님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