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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 이정후 신인왕 가능” MLB닷컴, 2024시즌 30개팀 전망
SF 이정후(아래 가운데)가 2024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MLB닷컴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14년만에 신인왕을 배출할 수 있으며 이정후, 카일 해리슨 등을 후보로 꼽는다”.

지난해 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SF)와 1억13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가 2024시즌 신인왕 경쟁자로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일 2024시즌 30개구단의 긍정적인 예측을 한가지씩 전하며 SF는 신인왕 후보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자이언츠는 2010년 포지 이후 신인왕이 없었지만 지난해 12명의 신인을 영입했고 이들이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이정후,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 등이 신인왕 후보가 될 만하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이 전망기사의 메인 이미지로 30개 구단 중 주요 선수 6명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정후도 그에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의 소속 팀 샌디에이고에 대해서는 “지난해 1점차 승부에서 9승23패에 그치는 등 접전에 약점을 보이며 82승80패에 그쳤지만 올해는 더 많은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무려 7억달러에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LA 다저스에 대해선 “값비싼 선수들이 많았던 팀이지만 7억달러(오타니)의 선수를 보유한 적은 없다. 가는 곳마다 관중을 끌어모으는 오타니가 타석과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상상해보라”며 기대를 표했다.

또 아메리칸리그 MVP는 텍사스의 코리 시거와 휴스턴의 요단 알바레스, 시애틀의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강력한 MVP 후보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다저스로 떠났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뜻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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