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여행마켓 홍보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29~30일 이틀간 국내선 항공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52%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해 지역 경제와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항공권은 국내선 전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며, 주중(월~목)에만 사용 가능한 ‘주중권’과 시기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권’을 판매한다.

주중권과 프리미엄권은 각각 3만9900원과 7만9900원에 판매되며, 편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수량은 주중권 일 300매, 프리미엄권 일 200매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유효기간과 탑승 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항공여행마켓은 부산시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항공·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에어부산은 지역민 여행 수요 촉진에 앞장서고자 행사를 처음 시작한 19년도부터 4년 동안 매해 참여해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많은 지역민들이 항공여행마켓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부산 대표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비롯한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및 김해공항 활성화에 앞장서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