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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푸꾸옥에 겨울 선물, ‘아이스정글’ 오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베트남의 몰디브’ 또는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며 프리미어 여행 구색을 완성해가고 있는 푸꾸옥에 대우건설이 또하나의 하이엔드 관광인프라를 선물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재 시공 중인 베트남 푸꾸옥 고급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 이 나라 최남단으로 적도와 가까운 지점에 겨울을 선물한 것이다.

지난 16일 열린 ‘아이스 정글’ 오프닝 행사에는 베트남 최남단 주, 끼엔장성의 람 민타인 성장을 비롯한 끼엔장성 관계자와 7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아이스정글은 지난 25일 성탄절을 기점으로 일반인들에게 정식 공개돼 현지 거주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이 만든 푸꾸옥의 겨울테마파크 '아이스정글'

1만3000m² 규모의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은 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했고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꾸며져 있다.

‘아이스 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는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이름 그대로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진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을 말한다.

아이스정글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결정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북극곰 ‘무어 동’의 중심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각각의 구역이 연결됐고, 2곳의 미디어존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존에는 3D(3차원)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렉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의 실감 미디어 기술력이 적용됐다.

푸꾸옥은 다양한 첨단기술과 예술기법이 한꺼번에 적용된 미디어아트 ‘키스 더 스타’ 쇼로 유명하다. 대우건설의 ‘아이스 정글’ 오픈으로 또하나의 첨단 예술 테마파크가 푸꾸옥에 등장한 것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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