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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CEO 후추위, 3차 회의 개최…“주주들에 후보 추천 요청”
외부 후보군 상세 발굴발안 논의
그레이스앤파트너스 등 10개사 추천 서치펌 선정
“정관·이사회 규정 따라 냉정하고, 엄중히 선임 임할 것”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헤럴드DB]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28일에 이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후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회장 후보군 발굴과 관련해 상법상 주주제안 기준을 준용,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주주 추천 절차를 시작했다.

아울러 서치펌 추천 진행을 위해 국내외 유수 서치펌인 그레이스앤파트너스, 브리스캔영, 스탠튼체이스인터내셔널, 유니코써치, 유앤파트너즈, 커리어케어, 패스파인더 등 10개사를 추천 서치펌으로 선정했다.

후추위 측은 “포스코홀딩스 회장 선임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후보는 누구나 해당 서치펌 중 한 곳에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며 “서치펌에서는 최대 3명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반적인 공개 모집 방식에 비해 서치펌을 통해 보다 검증된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공개성, 공정성 및 실효성을 함께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됨이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수시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추위는 주주 추천 및 서치펌 추천을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외부 후보 추천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종합해 1월 중순까지 내부 및 외부 롱리스트 후보군을 구성하고 인원수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지난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의결한 신(新)지배구조개선 내용과 관련해 “미국, 유럽 선진기업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내부 토론, 전문가 자문과정 등을 거쳐 도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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