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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당직 인선 환영…경륜과 아이디어 조화 기대”
신임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여연 원장에 홍영림 전 기자
지난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서 배현진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인적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국민의힘의 인재활용 상상력과 지평을 한껏 넓히고 있는 한동훈 비대위의 당직 인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사하게 정돈된 경륜과 청량감있는 아이디어가 조화되는 이제껏 보지 못한 당 지도부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여덟 분의 비상대책위원들과 든든한 장동혁 사무총장 홍영림 여연원장 등 신임 당직자들 축하드린다”며 “대단한 활약과 짜릿한 성공, 기다리겠다”고 했다.

배 의원은 그러면서 “Team 한동훈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앞서 공개된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신임 사무총장에 판사 출신의 초선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에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임명했다. 통상 사무총장직엔 재선 이상 의원이, 여연 원장은 현역 의원이 맡는 게 관례인 만큼 이례적 인선으로 평가됐다.

김기현 지도부에서 사무총장과 여연 원장을 맡은 재선의 이만희·김성원 의원은 지난 19일 김 대표가 사퇴하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한 위원장은 이날 “유의동 의장께 제발 계속해서 우리를 위해서, 우리 동료시민을 위해서 정책위의장을 맡아서 저희의 총선 승리를 이끌어 달라고 부탁 말씀을 드린다”며 유임 결정을 밝혔다.

지명직 위원에는 현역의원으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의원이 합류했다. 또 86세대 운동권에 몸담았다 전향한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 조국 사태 이후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김경율 회계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분석으로 이름을 알린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가 합류했다. 장서정 돌봄교육플랫폼 서비스 대표, 한지아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자립준비청년지원(SOL)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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