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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맥콜’ 수출…20만캔 계약 체결
현지 네트워크 그룹 ‘트릴리온 카트’와 수출길 열어
제품 런칭 행사 연계한 체결식…4000명 모여 “건배”
김윤진(왼쪽부터) 일화 대표이사와 트릴리온 카트 설립자 라데베가 맥콜 공급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일화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일화가 보리탄산음료 ‘맥콜’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일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네트워크 그룹이자 대형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트릴리온 카트(Trilion Cart)’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시장에 맥콜을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 공급 계약 규모는 총 20만캔이다.

맥콜은 지난 1982년 출시된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다. 시원하고 구수한 보리맛이 특징이다. 비타민 B1, B2, 비타민 C 등 풍부한 영양성분까지 갖췄다.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열린 맥콜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일화 김윤진 대표이사와 트릴리온 카트(Trilion Cart) 설립자 라데베(Mr. Radebe)가 참석했다. 양사 대표는 축제 참석자 4000여 명과 건배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남아공 수출을 시작으로, 맥콜이 아프리카 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키며 글로벌 전역에서 K-음료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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