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공립 낙안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로, 낙안어린이집은 현장 심사에서 자연친화적인 보육환경과 어린이집 원장의 15년 간의 휴일 보육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낙안어린이집은 내년 3월부터 향후 5년 간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전액 지원 받게 돼 경상비 지출 부담을 낮췄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아·유아 각 1개 반씩 총 2개 반을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청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긴급하게 돌봄 공백이 생기는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365 열린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